금요일 저녁 야근하기 가장 좋은 날
동영상 수업을 듣다가 전화를 받다
마음도 이리저리 떠다니는 것 같아서
깔끔하게 접어두고 회사를 나서다
회사 근처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가 않아서
가까운 힐튼호텔의 오크룸바에서 깔끔하게 한잔하다
학교를 졸업하고나니
그때는 졸업해도 두고두고 계속 볼 것 같았는데
일년에 한번 만나기도 이렇게 어렵다
반대로 생각하면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볼 수 있는 사람이니
좋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연히 듣게된 황진이 OST
친절한 금자씨를 연상케하는 선율이
무엇인가 찌릿하고 지나간다
시간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들이 많다고 했다
약이 될 지 독이 될 지
그것은 지나봐야 아는 것일테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지금이다
낼 워크샵가는데
지금 황진이를 보려고 자리잡는중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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