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시간동안
나의 왼쪽 검지손가락에 끼워져있던 반지가 있었다

아침이면 습관처럼 찾던녀석인데
언젠가부터 녀석은 나의 보석함안에 조용히 잠들었다



그 무렵이었을까
마음이 조금씩 굳어가고 있었던 그때가-








#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시계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편인데
요즘 나의 왼쪽 손목에는 팔찌하나가 늘 걸려있다




어수선한 내마음을 잡고싶은
내 자신을 향한 모성애가 처음으로 눈을 뜨고 있음을
계속 그래왔던것처럼 고요한 호수이기를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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