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결국 추적추적 빗소리가 들려온다


책을 보면서 음악을 듣고 있었다

그러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음악소리를 줄였다






언제부터인지 냉장고에는 맥주가 늘 채워져있다

얼마전 회사 동료가 내게 가져다 주었던 asahi가 생각났다






책을 덮고 맥주를 꺼내고 촛불을 켜고 음악 볼륨을 높인다

김윤아의 목소리가 빗소리와 함께 방안을 가득 메운다






빗소리에 어우러지는 그녀의 목소리가 참 좋다

조금 우울해지기 시작하게하는 가사내용은 제외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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