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613


2006/06/13 01:38

너무나도 정신없었던 월요일





언제나 그렇듯이 월요일은

시간이 언제 흘러가는지 모른다






오전에 회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밀렸던 일들을

엄청난 속도로 해치워 버리고

야근 안하고 퇴근하려던 마음이

팀원들이 배달시킨 저녁에 살짝 넘어가서

결국에는 11시 퇴근








집에 돌아와서

이불과 베개가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세탁기를 돌리고

감은 머리를 말려주면서

손으로는 드르륵드르륵

미싱을 돌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완벽한 하루였다

운동을 못갔다는 한가지만 빼고







바쁘고 할일이 많으면

너무나도 행복해지는

she-devil








적당히 피곤함이 몰려오는 밤

그리고

잠 들기에 가장 좋은 한가지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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